1. 오늘의 지수
코스닥은 어제 하락한 만큼 올랐다. 역시 빨강 글자가 많아야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다.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나올 것을 기대했었다. 그랬으면 지수가 더 올랐을 거 같다. 외교, 경제, 안보 처리할 일이 이렇게 넘치는데, 헌재는 왜 이러나 싶다.
2. 오늘의 상승 테마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또 신고가를 썼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는 장 시작할 때는 기세 좋게 상승했는데, 오후가 되면서 하락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레이크머티리얼즈, 한농화성 모두 피뢰침을 남겼다.
원통형 배터리 관련주도 상승했다. 2차전지 조립 설비업체 엠오티는 상한가에 도달했다가 %로 마감했다. 필에너지도 상승했다.
LS와 대한전선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했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영국 전력송배전 기업 내셔널그리드와 해저 및 지중 초고압직류송전(HVDC)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공모가 26,000원 서울보증보험이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23% 상승한 가격 32,000원으로 마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4년 결산배당금을 주당 2,865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수익율은 공모가 기준 11%다. 4월 초로 예정된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상장 후에도 주주환원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배당투자자에게는 좋은 종목인 듯 하다.
3. 내 계좌 불효자들 정리하기
진작 마이너스 종목들을 정리했어야 했는데, 혹시 설마 생각에 아까워서 방치하다 마이너스가 더 커졌다.
그동안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기만 하면 신나게 팔아서 아직 물 속에 잠겨있는 종목에 물타기를 했었다. 하지만 물타기를 해도 가격이 오르지 않아 수익도 안나고 예수금도 회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때가 왔다. 대선 다시 하고, 트럼프와 회담도 하면 오를 종목이 너무 많다. 예수금이 있어야 나도 상승종목에 합류할 수 있다.
종목을 정리하려면 일단 주봉, 월봉을 봐야 한다.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추세를 살펴본다.
삼성전자의 일봉, 주봉, 월봉을 보자. 일봉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하락한 후 현재 박스권에 있다. 하방은 52,500원 선에서 지켜지면서 상방은 60,000원 아래에 있다.
주봉으로 보면 작년 여름부터 상승세가 꺾여 하락 중이다. 60선, 120선 모두 이탈했다.
하지만 월봉으로 보면 느리지만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지금은 하락 중에 있어도 큰 줄기로 보면 120선에 닿은 상태일 뿐이데, 120선도 각도는 크지 않아도 우상향하고 있다.
상승세인 종목들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계속 지켜보며 불도 타고 관심을 가져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락세인 종목들은 지금이 제일 비싼 가격일지도 모른다. 바닥을 뚫고 지하실을 뚫고 상폐까지 갈 수도 있다. ㄷㄷㄷ
오늘 하락세인 -30%짜리들을 정리했다. -50% 이상인 종목들은 손이 떨려서 아직 손을 못대겠다. 다음주도 지수가 좋아서 이 불효자들을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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