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로 이익 볼 수 있는 계좌

윤석열을 체포되기 전에 비하면 끝없이 오르던 환율이 조금 내린 듯 보입니다. 
해외에 유학 중인 자녀에게 송금해야 하는 부모나,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하는 업체라면 환율이 오를 때 기존보다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환율이 어떻게 될 지 미리 걱정이 됩니다.

사진: Unsplash 의 Kenny Eliason

 
몇달 전 친구의 부탁으로 은행에서 외화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환율이 1350원 정도였고 재미로 30만원을 넣었더니 27달러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최근 열어보니 한화로 33만원이 되어 있습니다. 몇달만에 10% 수익이라니 더 넣을껄 후회가 생겼습니다.
이렇듯 환율의 변화로 이익을 얻는 것을 환테크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각 은행에 외화통장이 생겨서 누구나 쉽게 환테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전수수료나 조건 등을 따져서 가입하면 되겠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사고팔 때 환전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내국인이 1인 1계좌 개설할 수 있습니다. 하루 입금한도는 미화 1만 달러이고, 최대 미화 5만 달러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입금할 때 환율 우대 100%, 출금할 때는 환율 우대 50%입니다. 외화체크카드가 발급되어 해외로 여행갔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외화다통화 예금

하나의 계좌로 여러 통화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입출금통장입니다. 예치가능한 통화 중 최대 10개까지 대표계좌번호로 거래하거나 예치할 수 있습니다. (통화 종류 : USD, EUR, JPY, GBP, CHF, CAD, AUD, NZD, HKD, SGD, DKK, NOK, SEK, THB, IDR, SAR, AED, KWD, BHD, RUB, ZAR, HUF, PLN, MXN, CNY, TRY, CZK 27개국 통화)
 

KB국민은행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원하는 환율을 지정해서 그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해지해서 원화로 환전해주는 예금입니다. 그 사이에 이자도 챙길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만 가능하고 1,000 달러 이상 100만 달러 이하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간은 1, 3, 6개월이고 연장도 가능합니다. 신규로 입금하거나 해지할 때 매매마진율의 50%를 환율 우대해줍니다. 이자는 만기일시 지급하므로 원하는 환율에 도달해 자동해지될 때는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됩니다.
 

신한은행 달러 More 환테크 적립예금

환율우대서비스와 자동이체 기능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화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전용인 자유적립식 예금입니다. 3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대서비스로는 원화 기반 모든 거래 시, 환율 스프레드의 50%를 기본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발급하면 환율 스프레드의 10%를 추가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인 개인의 의견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