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4. 윤석열 파면 선고에 정치테마주 급등

오늘도 키움증권은 아침부터 매매주문에 오류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주문 폭주로 인한 서버 병목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개인투자자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인데 무책임한 대응이다. 이로 인한 피해를 언제 어떻게 보상한다는 것인지 재방방지는 어떻게 할 건지 해결책을 최대한 빨리 내야 한다. 
 

오늘의 지수

지수는 장 초부터 11시 무렵까지 상승하다가 윤석열 탄핵이 확정된 후부터 서서히 하락했다. 오히려 인버스가 상승했다. 
트럼프 상호관세 여파로 미국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다른 나라도 모두 하락세인데, 윤석열 파면으로 우리나라만 잠깐 상승했다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우리 시장에 호재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구조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원·달러 환율은 32.9원 하락해서 1434.1원에 주간거래가 마감됐다. 역시 국정 안정이 환율을 내렸다.

 

오늘의 테마

1. 정치테마주
윤석열 테마주 NE능률, 아이크래프트, 덕성 등이 급락했다. NE능률은 지난 대선때 모회사인 hy(에치와이) 윤호중 회장과 윤 대통령이 같은 파평 윤씨 종친이라는 소문에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면서 큰 상승을 했었다. 아이크래프트는 사외이사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연수원 23기 동문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묶였다.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상지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나아이, 소프트캠프, 형지글로벌 등도 상승했다. 
안랩도 최대주주인 안철수 의원 영향으로 상승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인 평화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인 진양산업과 진양화학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 시장 관련주로 묶인 경남스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라테크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본사가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통령실 및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 2차전지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이 상승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영향을 받았다.
 
3. 핀테크
기업·금융에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하는 웹케시는 어제에 이어 상한가에 도달했다.
핀테크 관련주인 코나아이, 갤럭시아머니트리, 핑거 등도 상승했다.
 
3. 상장
공모가 11,200원으로 확정된 한국 피아이엠은 17% 상승한 20,750원을 달성한 후 000000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변속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2023년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후 1년 8개월 만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오늘 매매

미국 지수가 트럼프 덕분에 나락간 영향인가. 알래스카 프로젝트 수혜주 모두 하락했다. 11시 이후 지수 상승을 예상해서 하락해도 놔뒀는데 넥스틸과 한텍 모두 하락했다. 하지만 손절하지 않겠다. 이제 우리도 정부가 생겨 트럼프랑 협상도 할 수 있으니 다시 기회가 있다고 본다.

 
 
*이 글은 주관적인 생각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